강원랜드의 매출액 등 설립 과정
우리나라에 카지노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60년대의 일이다. 1967년 국내 최초의 카지노인 인천 올림포스호텔 카지노가 문을 열었고, 이듬해에는 서울 워커힐 호텔 카지노가 개장했다. 당시의 카지노는 주한미군 등 외국인을 상대로 한 외화벌이가 주목적으로, 내국인의 출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외국인을 동반한 내국인의 출입은 허용되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결국 1969년부터는 내국인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 이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여 제주도, 부산, 경주, 설악산, 속리산 등지에 카지노가 개설되었으며, 1990년대 에는 제주도에만 6개의 카지노가 개장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2000년에는 강원도 정선군에 최초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문을 열었다.
대도시에 있어야 어울릴 것 같은 카지노가 강원도의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서게 된 배경에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과거 산업화의 동력이었던 국내 석탄 산업은 1980년대 중반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소 비가 감소하면서 급격히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이에 정부는 경제성이 낮은 탄광을 정리하는 ‘석탄산업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 1989년부터 시행에 나 섰다. 그 결과 국내 탄광의 대다수가 문을 닫게 되면서 주요 탄광이 몰려있던 태백, 정선 등 강원 남부 지역 경제는 파탄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폐광 지역 주민들은 정부에 경제 회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1995 년 2월 27일, 고한 • 사북 지역 주민 7천 여 명이 총궐기해 생존권 투쟁에 나섰다. 당시 시위대와 전경이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시위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한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협상 에 나섰고, 마침내 1995년 3월 3일 정부와 폐광지역 주민 사이에 폐광지역 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5개 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해 12월 내국인 카지노 개설의 법적 근거를 담은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에 따라 1998년 6월에는 (주)강원랜드 가 설립되었다. 당초 메인 카지노 부지로는 함백산 만항재가 유력하게 검토 되었으나 조계종의 반대 등으로 인해 지장산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강원랜드는 메인 카지노 개장에 앞서 1909년 9월 스몰 카지노 호텔 착공에 들어가 2000년 10월 28일 첫 영업을 시작하였다. 당시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데다 교통도 열악해 강원랜드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개장 첫 날에만 카지노 수용 가능 인원의 7배가 넘는 5천여명의 사람이 몰리는 등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반응을 얻었다. 이후 2003년 4월 현재 위치에 있는 메인 카지노로 이전하였으며, 현재는 16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맞먹는 1조 4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특급 카지노로 성장하였다. 이렇듯 강원랜드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폐광 지역 경제 회생 이라는 목표도 일정 부분 달성하였다. 하지만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가산을 당진하고 자살하는 사람이 해마다 10여 명에 이르는 등 도박으로 인한 부 정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의 새만금 개발 지구와 부산 등에 신규 내국인 카지노를 유치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카지노 개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강원랜드의 독점 지위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2018년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방문객은 283만 9천 명, 매출은 1조 6253억 원이었으며, 강원랜드는 285만 2천명의 방문객과 1조 4001억원의 매출을 기록 하였다.
주식회사 강원랜드와 에볼루션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강원랜드는 ‘(주)강원랜드’라고도 표기한다.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폐광지역의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8년 6월 29일 설립되었으며, 2003년 9월 4일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산업자원통상부 산하의 한국광해관리공단을 비롯한 공공부문이 51퍼센트의 지분을 소유한 공기업이다.
(주)강원랜드는 카지노를 중심으로 호텔과 콘도 및 골프장, 스키장, 워터파크 등이 연계된 대규모 종합리조트 ‘하이원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주)하이원엔터테인먼트, (주)하이원테마파크, (주)하이원추추파크 등의 자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박 중독의 예방과 치유를 지원하는 강원랜드 중 독관리센터KACC, 폐광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재단, 그리고 장애 인스포츠 팀을 비롯한 하이원스포츠단도 운영한다.
(주)강원랜드의 2018년 매출은 1조 400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972억원을 기록했다. 강원랜드는 오래 전부터 비카지노 부문의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여전히 매출의 90퍼센트 이상을 카지노가 차지한다.
2019년 9월 11일 현재 주가는 29,600원이고, 매년 주가의 3퍼센트 가랑을 현금 배당하여 배당주로서의 속성 또한 가지고 있다.
2018년 국세 2345억 원과 지방세 251억 원 등 세금 2596억 원, 그리고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폐광지역개발기금으로 2643억 원을 납부하였다. 또 한 매년 기부금과 도박 중독 치료비, 봉사 활동비 등으로 5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주)강원랜드는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회사 이기도 하며, 그 속에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 또한 숨겨져 있다. 지난번 적은 카지노 역사와 현황 보다는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이야기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전반에 걸쳐 하나씩 소개될 것이다. 또한, 에볼루션카지노는 온라인 카지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지노이다. 국내의 오프라인 카지노로는 강원랜드 카지노가 1등이고 온라인에서는 에볼루션카지노가 1등이다. 이 서로를 비교해보는 관점에서도 이야기 할 예정 이다.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이 많다.